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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시-경찰청, 고령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자 지원사업 시행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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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우현 작성일19-08-11 19:5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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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전면허증 자진반납 고령운전자에게 지원되는 교통카드. 대구시 제공
[경북신문=지우현기자] 대구시와 대구지방경찰청은 내달 2일부터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만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들에게 10만원상당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.

지난해 대구 지역 만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111명 중 19명으로 17.1%를 차지했다.

또 최근 5년간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(2014년 1251건 → 2018년 1790건 43.1% 증가)를 보였다.

이번 사업은 고령 운전자들 본인과 가족은 물론 시민의 안전을 위해,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한다.

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운전면허 반납일 기준 만65세 이상으로 2019년 1월1일 이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사람이다.

신청은 오는 9월2일부터 경찰서 민원실과 대구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전면허증을 반납하고 교통비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.

교통카드 지급까지는 교통카드 제작 등 절차가 필요해 신청 후 약 한 달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, 디지비(DGB)유페이에서 교통카드를 무상 제작, 지원한다.

올해는 신청접수 순으로 3000명에게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등기우편으로 배부한다.

단 신청자가 지원 대상을 초과해 올해 교통카드를 지급받지 못할 경우에는 내년에 지급할 계획이다.
 
한편, 지역의 만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2016년 12만4000명, 2017년 13만9000명, 2018년 15만3000명 등 매년 1억4000여 명이 증가하고 있다.
지우현   uhyeon6529@daum.ne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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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출처 : 경북신문 (www.kbsm.net)